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주산악연맹 최초로 이뤄진 2006년 에베레스트 원정을 기념해 제주산악인들의 원정 등반 활동사항이 전시된다.
특히 당시 원정대원들에게 직접 에베레스트 등반 과정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원정대는 장덕상 대장을 중심으로 5명 대원이 참여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이번 기획전이 끝난 후 전시물들을 2020년 한라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사업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자연유산본부는 산악박물관에 소장중인 국내 최초의 민간산악안전대인 적십자산악안전대 유물과 에베레스트 등정자 故 고상돈, 적토마 故 오희준 등 산악인 관련 유물도 전달할 방침이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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