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9월11일까지 '부정축산물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 기간 동안 추석명절 전 축산물 현행가격 유지, 원산지 표시 위반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등 위반행위에 대해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함께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선물용 축산물(햄세트, 갈비세트 등) 가공·포장처리 업소, 대형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축산물 판매업소, 기타 불법도축 의심지역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자 또는 위반 행위자에게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금악·조수리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 이달 완료
제주시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중인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은 금악리와 조수리 등 2개 지구에 총사업비 6억25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수 송·배수관로 3.2㎞ 등을 시설하는 계획으로 지난 5월 착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가뭄에도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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