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평년 11~13도)로 예보됐다.오후부턴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해상에서는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8~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
국가보훈부가 4·3사건 때 민간인 진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고(故)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것에 대해 "법에 근거한 행정처분"이었다면서도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10일 밝혔다.보훈부에 따르면 박 대령의 유족은 지난 10월 20일 서울지방보훈청에 박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박 대령은 1950년 12월 을지무공훈장에 추서된 후 전몰군경 지위를 인정받아 현충원에
제주4·3 당시 민간인 학살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 고(故)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자 도내에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제주도는 10일 보도자료를 내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4·3의 진실과 희생자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실에 기반한 역사 정립 작업을 이어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4·3의 진실은 특정한 시각이나 정치적 해석이 아니라, 국가가 확정한 공식 보고서와 수많은 연구의 축적 위에서
7조5783억 원 규모의 제주특별자치도 새해 예산안이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턱을 넘었다.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444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도가 제출한 '2026년도 도 예산안'과 '2026년도 도 기금운용계획안' 일괄 상정해 재석의원 36명 중 찬성 34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보고에 따르면 도의회 예결특위는 이 안건을 심사하며 총 679억4000만 원을 조정했다. 이는
국민의힘 태영호 전 국회의원이 반복적으로 했던 '제주4·3 김일성 지시' 발언이 제주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법 민사 21단독(재판장 오지애 부장판사)은 10일 제주 4·3희생자유족회와 4·3 수형 희생자인 오영종 씨, 희생자 유족인 양성홍·김창범 씨가 태영호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오 부장판사는 태 전 의원에 대해 제주4·3유족회에게 위자료
국민의힘 태영호 전 국회의원이 반복적으로 했던 '제주4·3 김일성 지시' 발언이 제주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법 민사 21단독(재판장 오지애 부장판사)은 10일 제주 4·3희생자유족회(대표자 김창범)와 4·3 수형 희생자인 오영종 씨, 희생자 유족인 양성홍·김창범 씨가 태영호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오 부장판사는 태 전 의원에 대해 제주4·3유족
제주 서귀포시는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동물등록제는 반려 목적으로 생후 2개월령 이상의 개의 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다.서귀포시에서는 현재까지 1만9400마리(2025년 11월 기준)가 등록됐다.시는 올해 15개 동물병원을 동물등록 대행업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수의사(수의직 공무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내장칩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오는 24일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제주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지난 9일 제주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신화월드와 레스에이 카지노, 제주도, 한국장애인공단이 함께 참여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 200여 포기와 무김치 300㎏는 조만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자광원과 푸드뱅크 서귀포지사, 서귀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박흥배 행복공작소 상무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인 '제주-중남미 지속가능한 관광 국제협력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0일 제주관광대학교 RISE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제주가 보유한 자연·생태 자원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 생태관광 협력을 확대하고, 정책·연구·산업 분야를 연계해 글로벌 생태관광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제주관광대 RISE 사업단과 제주관광공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제주4·3 당시 민간인 학살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 고(故)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자 도내에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0일 성명을 내 "국가보훈부가 무공수훈자라는 이유만으로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한 것은, 수많은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부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 갑)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희생자와 유족들, 그리고 도민들의 아픔을 외면하는 처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