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1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까지 장기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4~25도로 전날보다 3~4도 낮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 3~6시 산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9~12시 사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0~150㎜이며, 산지에는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리겠다.

특히 오후 6시부터 2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비가 오는 지역과 중산간 이상 산지에는 짙은 안개나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제주도 전해상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많겠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파도 높이는 1.0~2.0m로 예상되며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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