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차차 그치겠다.

다만 따뜻하고 습윤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동부와 산지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5도, 낮 최고기온은 28~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3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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