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총 110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급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13명, 초등학교 교사 80명,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 9명, 초등 특수학교 교사 8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6명,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 1명, 초등 특수학교 교사 1명은 장애인으로 선발된다.

선발 규모는 지난 6월 사전예고 때보다 25명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휴·복직 상황 등을 고려한 2020학년도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선발 규모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응시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은 11월9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30일에 발표된다.

◇이석문 제주교육감 "제주교육, 추석 웃음꽃 되길 소망"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1일 추석 인사말을 내고 "제주교육이 추석 밥상머리의 웃음을 꽃피우는 따뜻함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서로 다른 일상 속에서도 추석의 보름달은 우리 모두를 동등하게 비춘다"며 "나의 희망과 우리의 희망이 만나 모두의 행복으로 커지는 추석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꿈을 위해, 가족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온 우리를 응원한다"며 "추석의 따뜻함으로 아이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도 보름달처럼 충만해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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