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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할아버지 만나러 제주에 왔어요"
  •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오현지 기자
  • 승인 2019.09.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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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할아버지가 제주로 내려온 손자들을 만나 기뻐하고 있다. 2019.9.11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여기야, 여기. 오느라 고생했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제주국제공항 도착 여객대합실. 오랜만에 보는 손자들을 발견한 강씨 할아버지(75·제주시 외도동)가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도착장 입구를 빠져나오며 마중 나온 할아버지를 마주한 손자들과 딸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 도착장 앞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가족·친지들을 기다리는 이들로 붐볐다.

강춘심 할머니(84·제주시 용담동)는 행여나 서울에서 내려오는 딸을 놓칠세라 도착장 입구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강 할머니는 "지난 설에도 못본 딸이 오랜만에 제주에 온다길래 비행기에 탔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집에서 나왔다"며 "막상 몇시에 도착하는지 물어보지 못해서 마냥 기다리고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전 김포공항발 대한항공 1209편을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한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2019.9.11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및 관광객 약 19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94% 이상인 17만9000명 가량은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12일에는 5만2000명, 13일 4만7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4만5000명으로, 하루 평균 4만75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전망이다.

이에 제주기점 국내선은 특별기 44편을 포함해 총 944편이, 국제선은 총 110편의 항공기가 투입될 계획이다.

제주기점 여객선은 목포와 여수, 완도, 추자, 우수영, 녹동, 부산 등까지 43편의 선박이 운항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공항과 항만 등에서 여객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와 수습을 지원한다.

또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9구조 및 구급대의 긴급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도내 6개 보건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오현지 기자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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