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쯤 제주에서 출발한 김포행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한 김포행 A320 기종 에어부산 BX8092편이 이륙 21분만인 11시25분쯤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당시 탑승객 163명은 모두 무사히 항공기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BX8092편은 제주에서 이륙한지 11분 후인 11시15분쯤 우측 엔진 배기가스 온도에 이상이 있는 사실을 발견해 제주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항공기는 현재 기체 결함을 확인하고 정비를 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제주로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오후 2시30분쯤 부산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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