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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보내는 추석연휴…민속놀이 체험부터 숨겨진 비경까지
  •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승인 2019.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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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추석연휴 동안 제주는 지루한 가을장마가 끝나고 나들이하기 좋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른 추석과 완연한 가을 날씨를 맞아 제주에서 연휴를 보내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끌 여러 체험행사, 공연, 전시가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 가족과 함께…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제주시 제주목 관아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산책과 민속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1 DB © News1
추석을 맞아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 민속놀이 체험의 장이 추석 연휴 기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12일과 14일 '국립제주박물관 2019 추석맞이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추석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민속 놀이마당, 어린이 놀이마당, 먹거리 시식 등 여러 체험행사가 준비되며 부대행사로는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제주목관아도 추석을 맞아 13~14일 이틀간 민속놀이마당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제기차기·팽이치기·투호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전통혼례 포토존과 장군복·수문장복 등 복식 체험장도 둘러볼 만하다.

제주민속촌 역시 12~15일 사흘간 전통음식 체험, 민속놀이 마당, 풍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과 도민들의 추석 연휴를 채운다.

제주 각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는 만남의 자리도 마련된다.

제주이주민센터는 14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2019년 외국인주민 한가위한마당’을 열고 어울림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 생활지원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풍성한 전시…추석 연휴에 채우는 여유

제주 녹차 밭 명소인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미술 프로젝트인 '에이피맵 2019'가 진행된다.(제주관광공사 제공) /© 뉴스1
가족 단위로 찾아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공연과 미술전시도 연휴 기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14일 제주에서 활동하는 무용인들이 출연하는 '춤의 향연-춤으로 하나 되어'를 무대에 올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한국무용창작 작품과 스트릿 댄스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5일까지 진행되는 제주도립미술관 10주년 기념 제주작가 조명전 '99+1' 역시 추석 연휴 기간 둘러볼 만한 전시로 꼽힌다.

자신의 예술세계를 활발히 구축해온 제주 작가 99명을 초대한 '99+1'전에서는 제주작가들의 지난 50년 세월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구현한 작가의 방과 시각적 자극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무빙아트 작품이 전시의 백미다.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제주도 신당 사진전 '땅을 품은 나무' 역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이어진다.

제주 녹차 밭 명소인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미술 프로젝트인 '에이피맵 2019'가 진행된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에이피맵 2019’에서는 제주인들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 나만 알고싶은 제주 숨겨진 명소

'동너븐덕'이라는 이름의 남주 해금강은 멀리 신선바위와 문섬, 범섬, 섶섬을 두고 새연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다.(제주관광공사 제공) © 뉴스1
나흘의 연휴 기간 동안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 내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외돌개와 황우지 해안 선녀탕을 만나볼 수 있는 올레 7코스에 숨겨진 비경, 남주 해금강이 그 중 하나다.

'동너븐덕'이라는 이름의 남주 해금강은 멀리 신선바위와 문섬, 범섬, 섶섬을 두고 새연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다.

낚시를 즐긴다면 월평포구 역시 주목할 만하다.

언덕 사이에 들어앉은 월평포구는 작은 배 대여섯 척이 쉬어갈 만큼 작지만 수수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포구 뒤편 바다는 아직 덜 알려진 스노클링 명소이자 낚시꾼들에게도 좋은 포인트다.

월평포구를 찾아가는 사이 만날 수 있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 '서건도'와 최영 장군의 범섬 전투 시작점 '배염줄이'도 놓치면 아쉬운 곳이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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