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특히 오전까지 북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불고, 낮 12시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속 9~14m로 불겠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1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23일까지 길게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5~27도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제주도동부앞바다(남동, 북동연안바다 제외)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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