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만난 오영훈 지사 "북한 감귤 보내기 사업 재개해야"
제주도가 1999년 일명 '비타민C 외교'로 불린 제주 감귤 북한 보내기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6일 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오영훈 지사는 이 면담에서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제주 감귤 보내기 사업은 1999년 100톤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감귤과 당근 총 6만 6000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