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제17호 태풍 '타파(TAPHA)'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전날에 이어 이날 밤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150~400㎜, 많게는 600㎜ 이상이다.
바람도 최대순간풍속 초속 35~45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전날 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강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에서 6~1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매우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항공·해상교통 이용객에게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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