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물찻오름, 제주도 지정 습지보호지역 1호 선정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물찻오름이 제주도 지정 습지보호지역 1호로 선정된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천읍사무소에서 물찻오름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공청회에서 주민들은 습지 보전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출입 제한 범위와 향후 관리 방식, 주민 참여 방안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물찻오름 습지는 약 3582㎡ 규모의 화구호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습지로 매와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