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산지 등 많은 곳에는 120㎜ 이상이다.

기상청은 3일까지 제주에 산지를 중심으로 6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3.0m로 일겠으나,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미탁 영향으로 최대 7.0~9.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미탁으로 인한 강한 비바람으로 항공기,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에게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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