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이날 오전 제주대에서 열린 '2019학년도 고추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제주대 학생 총 11명에게 각각 전달됐다.
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장학금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대에 총 12억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2015년부터는 제주대 학생들에게 매년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대는 고 대표의 공로를 기려 2014년에는 고 대표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한편, 이듬해에는 대학 내에 고 대표의 흉상을 건립한 바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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