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비롯한 전국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오후 7시 제주시청 일원에서 '제주, 청년이다양'을 주제로 2019 제주청년의 날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청년이다양'은 '우리가 제주청년이다'와 '다양한 제주청년'의 중의적인 표현이다.

이 행사는 제주청년센터, 제주청년원탁회의 및 청년단체 등 도내 청년들이 중심으로 사무국을 구성하고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기획부터 행사 참여까지 이어가는 청년 주도의 행사이다.

2017년도에는 제주 청년포럼, 2018년은 청년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축제의 장에 어울리는 제주청년의 날로 열리고 있다.

행사는 청년의 활동(Activity), 청년의 이야기(Story), 청년의 움직임(Move&net), 청년의 휴식(Rest)이라는 청년 ‘ASMR’ 콘셉트로 운영된다.

청년의 활동(Activity)에서는 코삿한 청년기지개, 청년 버스킹, 청년 라디오, 청년 모자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의 이야기(Story)에서는 청년의 날 미니포럼 등이, 청년의 움직임(Move&net)에서는 청년정책 관련 홍보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청년의 휴식(Rest)은 심리상담 및 진로상담을 위한 청년 보건소, 복불복 물물교환, 체험부스인 청년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의 날'공식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활동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통,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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