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습 정체구간에 'AI 신호체계' 도입했더니 통행 속도 빨라져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교통혼잡 구간에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를 도입한 결과 연간 200억 원 이상 혼잡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도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제주시 중앙로 약 6.7㎞(제주대 입구~남문4가)와 연삼로 12㎞(신광4가~삼양초소3가) 등 2개 구간에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 도로는 제주시 동서와 남북을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상습 정체 지역으로 지목돼 왔다.자치경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