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제주 공립 중등교사 선발인원이 16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선발인원은 교과(국어·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일반사회·역사·지리·영어·도덕윤리·체육·음악·미술·한문·기술·정보컴퓨터·건설) 교사 114명, 비교과(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 교사 46명 총 160명이다.

이는 교육부가 배정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2020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25일 사전예고(87명) 때 보다 73명 늘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사립학교인 남녕고·제주여중·제주여고·오현중·오현고·제주중앙고 교과교사 16명도 위탁 선발하기로 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로, 1차 시험(교육학·전공)은 11월23일 치러진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31일, 2차 시험(실기평가·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22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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