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나래홀에서 '2019 고졸취업 성공시대 설명회'를 연다.

'알고가는 직업계고, 존중받는 신입생'을 주제로 한 이번 설명회는 하종광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노동과 직업의 가치' 특강과 최선영 특성화고 재학생 학부모, 한림공고 졸업생인 강요한 ㈜한국전기차서비스 사원의 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이 밖에 직업계고 입학상담과 퀴즈쇼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선택해 입학하는 특성화고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교육청, 혁신정책 공모…"학생도 참여 가능"
제주도교육청은 31일까지 '2019년 제2차 공모제안'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도교육청의 5대 교육시책(교육특별자치 실현·교육복지특별도·모두를 존중하는 맞춤교육·미래를 여는 제주교육·함께 만드는 행복교육)과 역점과제(학생 맞춤형 배움 지원·과정중심평가 안착·학생자치 활성화 등)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학생과 교직원 등 제주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효율성·효과성·창의성·실시가능성 등을 심사해 채택 여부가 결정된 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창안 등급이 결정된다. 우수제안자에게는 창안 등급에 따른 부상금이 주어지며,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추천 기회가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체감하고 필요로하는 참신한 제안이 많이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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