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2019(KOREA SNS AWARD 2019)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 주최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현황 등을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찾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평가는 공공부문과 기업부문으로 나눠 SNS 홍보 활동의 우수성 분석으로 이뤄졌다.

주최측은 기관에서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채널의 활동 및 소통 빈도수, 게시 콘텐츠의 질 등을 조사해 인지도, 참여도, 신뢰도 등을 평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와 함께 공공부문 광역지자체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대상은 광주광역시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현재 제주도는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총 7개의 소셜 매체를 운영 중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도정 시책과 문화·관광, 자연 등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강영진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은 "도 공식 소셜미디어 7개 매체를 통해 도민, 관광객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널별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정 정책들을 널리 알리고 도민 참여 기회도 확대해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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