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4·3 왜곡 현수막 철거 강화…기준 엄격히"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4·3 왜곡 현수막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8일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4·3을 왜곡·모욕하는 현수막은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필요 조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행정시와 협조해 금지광고물 판단 절차 및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달라"고 지시했다.오 지사는 "혐오 및 사실이 아닌 내용의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부착돼 관광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가로변 불법 현수막 철거를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