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주요도로변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지역에너지 절약사업(ESCO)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은 총사업비 7억4700만원을 투자해 7~11월초 임항로, 동문로, 용해로, 첨단로, 삼봉로 등 주요도로변 노후 가로등(나트륨, CDM등) 1065개를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요금 7100만원과 유지관리 비용 3200만원 등 총 1억3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오 시 건설과장은 "예산절감 및 교통사고예방, 각종 범죄예방 등 밝은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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