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차기 협회장에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된 2019년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54명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부 후보가 제35대 도관광협회장에 당선됐다.

단독 출마해 당선된 부 신임 협회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김영진 전 협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부 신임 협회장은 2011년부터 도관광협회 부회장을 역임해왔다.

부 신임 협회장은 출마 정견발표를 통해 임기 동안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에 맞춰 구체적인 전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부 신임 협회장은 “가칭 여행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의 정기적 운영을 통해 대형업체와 영세업체간 상생 체계를 마련하고 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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