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보다 일교차가 3~4도 가량 작을 전망이다.

이날 제주는 새벽부터 차고 건조한 북류풍의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면서 대기가 건조해질 전망이어서 각종 확재 및 산불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또 오전 3시쯤부터 오전 6~9시 사이 한라산 정상 부근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남해서부먼바다에는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날 늦은 밤부터 황사 및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나쁨'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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