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밤보다 9월 밤이 더 덥다...제주 가을 열대야 '기승'
제주에서 가을 초입인 9월에 열대야가 2년 연속 10일 이상을 기록했다. 열대야는 더 이상 여름밤의 전유물이 아니다.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등 4개 지점에서 주요 기상 현상을 관측한다.이날까지 '제주' 지점은 올해 열대야 일수가 66일, '서귀포' 71일, '성산' 44일, '고산' 50일을 기록하고 있다.서귀포는 이미 지난 12일 1961년 이후 열대야 최다 기록(6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