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제주에서 치러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의 결시율이 최근 6년간 최고치인 8.25%로 기록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응시자 7018명 가운데 579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8.25%의 결시율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시험지구별로 보면 95지구(제주시)에서는 437명, 96지구(서귀포시)에서는 142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이번 수능 1교시 결시율은 2015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높은 1교시 결시율이다.

학년도별 1교시 결시율은 2015학년도 6.54%, 2016학년도 6.13%, 2017학년도 7.32%, 2018학년도 8.14%, 2019학년도 7.54%였다.

한편 도내 수능 수험생 수는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 149명 총 7070명으로, 2019학년도 수능 때 보다 43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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