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제주도의원 "세계평화의 섬 20주년 맞았지만 정체성 없어"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 을)이 21일 도를 향해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화의 이미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강 의원은 이날 제443회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05년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정부와 도가 추진한 17개 사업 중 단 7개 사업만 완료됐을 뿐 평화대공원을 비롯한 나머지 사업들은 여전히 정체 상태"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강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