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서귀포 우회도로, 공론화 조사로 판단"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환경훼손 논란이 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를 공론화 조사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장을 찾아 반대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반대 단체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