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채소 하면 녹황색 잎부터 떠올리지만 정작 영양분의 저장 창고는 뿌리다. 뿌리채소란 뿌리와 줄기를 식용으로 하는 채소를 뜻하며 '근채류'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뿌리채소는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스미는 이맘때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땅의 기운을 한껏 머금은 뿌리채소로 다가오는 추위에 맞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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