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박진경 유공자 지정에 4·3 유족 분개…잘 처리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제주 4·3사건 진압 작전을 맡았다가 부하에게 암살당한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 과정을 캐물으며 "방법을 찾아보라"며 사실상 취소 방안 추진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가보훈부를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았다.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논란과 관련해 "지난 제주 4.3 관련 진압 책임자에게 국가보훈부에서 국가유공자 증서가 발급이 됐다"며 "이것으로 인해서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