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제주 15주년을 맞아 기존의 평화 사업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제주형 평화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위원회 워크숍'을 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영삼 전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의 평화사업 신규발굴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경과 및 신규사업 발굴 추진현황 보고와 토론 등으로 꾸려진다.

도에서는 이를 위한 준비단계로 제주평화연구원을 중심으로 전문가 TF팀을 구성해 사업구상안을 마련했으며, 평화전문가 및 관련 학자들을 대상으로 세부실천사업에 대한 사업별 자료 작성을 진행 중이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세계평화의 섬 15주년을 맞이해 평화 사업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평화 이미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