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옛 세종의원 서측 공영주차장 복층화 완료
제주시는 원도심권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옛 세종의원 서측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8억원을 들여 기존 895.6㎡ 면적의 공영 주차장을 복층화해 주차면 46면을 늘렸다.

시는 하루 평균 180여대가 주차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당분간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고 주차회전율·주차장 수급 실태 등을 분석한 뒤 유료화 할 예정이다.

김성철 시 차량관리과장은 "내년에도 433억원을 들여 주차난이 심각한 제주상공회의소 동측 공영 주차장 등 7곳에 주차 전용 건축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다중이용시설 69곳 위기상황 대비 점검
제주시는 4일부터 1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69곳을 대상으로 위기상황에 대비한 매뉴얼 작성·관리 실태와 주기적인 훈련 여부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대상은 바닥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건축물 중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중 여객용 시설, 종합병원, 관광숙박시설이 해당된다.

시는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여부, 직원 개인별 임무카드 작성 및 숙지여부, 매뉴얼에 따른 주기적 훈련 및 훈련결과 반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개선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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