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까지 '2020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정부 공모 사업에 신청할 제주지역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지역 에너지생태계와 결합된 창의적인 신규 사업 모델 또는 기존 사업을 연계한 확산 모델을 선정해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민간 법인사업자,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사업비는 정부와 제주도에서 각각 25%까지 지원하며, 나머지는 참여주체가 최소 50% 이상 부담한다.

제주도는 내년 1월7일 선정평가회에서 정부 공모에 신청할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탄소없는 섬(CFI) 조성 계획 등 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에 부합하고 지역 에너지 산업에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사업들이 제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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