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도내 관광통역안내사 및 국내여행안내사를 대상으로 '제주 미식관광 프리미엄 가이드 양성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의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미식관광 전문 가이드 육성을 통한 제주관광의 다양성 확보와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제주향토음식 제2호 명인으로 활동 중인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장이 제주의 로컬 식재료와 사계절 밥상을 주제로 2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중적 관광이 아닌 특별한 경험과 목적을 가진 특수목적관광(SIT)이 대세를 이루면서 미식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관광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사는 획일화된 여행시장에서 미식관광을 통한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 차수당 15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12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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