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3100명 규모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도 내 5개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마무리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일과 5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현창해)와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와 우수인력 양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롯데관광개발과 해당 학교는 인턴십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홍보,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에서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서 지난 10월11일 제주대, 10월26일 제주국제대, 11월13일 제주한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70명 규모의 관리자급 경력직 모집을 진행 중이고 이달 내 2700명에 이르는 신입사원 및 주임급 경력직 공개 채용에 나선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도민 우선 채용을 위해 인재양성과정부터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턴십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3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과 함께 본사 이전절차를 마무리하고 1600개 객실 및 11개 레스토랑과 바, 호텔부대시설, 쇼핑몰 등 전체 복합리조트 시설을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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