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내부기금 잔고 모두 털었다…내년 예산안 1조5788억 편성
제주도교육청이 비축한 '비상금' 내년에는 바닥난다. 정부 세수 결손분을 충당하기 위해 기금 잔고를 내년도 예산안에 전액 편성했기 때문이다. 제주도교육청은 1조 5788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주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1조 5973억 원)보다 185억 원(1.2%) 감소한 규모다.정부 및 지자체 이전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실제 중앙정부 이전 수입인 보통교부금(-10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