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볼 필요 없이 반려견과 해수욕을 즐기니 너무 좋아요."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 새파란 여름 하늘 아래엔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가, 그 오른편으로 서우봉이 병풍처럼 세워져 있다.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폭염을 식히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즐기는 풍경은 여느 해수욕장과 다를 게 없지만 눈에 띄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바로 사람들 사이로 짧은다리를 연신 휘저으며 개헤엄을 치는 반려견들이었다.함덕리 마을회는 지난달 24일부터 함
6일 오전 9시 45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40대 여성 A 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기력이 쇠약해진 상태였으며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구토하는 등 열탈진 증세를 보였다.A 씨는 현재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 바람을 따라 곡선을 그리며 솟아오른 오름은 제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풍경이다.오름은 제주도 총면적(약 1847㎢)의 약 5.5%(약 102.7㎢)를 차지한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제주시 210개(57.1%), 서귀포시 158개(42.9%) 등 총 368개의 오름이 분포해 있다. 소유 유형별는 작년 11월 기준 국·공유지 164개, 사유지 204개다.오름은 제주도민들에겐 과거부터 삶의 터전이자 일상 속 쉼터였고, 관광객들에겐 도시에선 만
7월의 첫 일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관측되고 있다.강원 강릉에선 지난밤 최저기온이 29.5도를 기록하며 7일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지난달 18·19일을 포함하면 올해 9번째 열대야다.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이런 가운데 강원 삼척(2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의 입양 비율이 전년보다 증가했다.6일 제주동물보호시험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동물 가운데 입양된 동물은 373마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했다. 안락사는 894마리로 15.7% 감소했다.시험소는 유기 동물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홍보를 강화해 왔다. 시험소는 인스타그램(jejuanimalcenter_official), 유튜브(@제주동물보호센터) 등 사회관계
기항 중심의 기존 크루즈 관광이 아닌 '제주에서 출발·도착이 가능한' 준모항 개념의 크루즈 이용객이 1000명을 넘었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제주 서귀포 강정항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는 총 10회 운항에 13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특히 지난달 21일엔 2척의 크루즈선이 동시에 출항해 총 370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인 183명이 외국인이었다.이와 관련 도는 크루즈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제주도 동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도내 주요 지점별 최저기온은 북부(제주) 25.8도, 남부(서귀포) 26.7도, 서부(고산) 26.4도로 모두 열대야가 나타났다.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쉽게 잠들기 어렵기 때문에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올해 도내 주요 지점별 열대야
지난 4일 찾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 탑텐 제주연북점.매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제주 자연의 따뜻한 정취를 담은 '탄화목 파사드' 외관이었다.제주의 상징인 '현무암'을 카운터 마감재로 활용하는 등 매장 곳곳에 제주만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인테리어가 구현돼 있었다.제주라는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로 단순히 패션 SPA 브랜드 매장이 아닌, 펜션이나 카페의 느낌을 자아냈다.'로컬 감성' 티셔츠부터 반다나까지…제주연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