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7분쯤 서귀포 동홍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했다.
이 사고로 집에 있던 A씨(50)가 사망했으며 그의 남편과 아들은 집 밖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피해는 7800여 만원으로 추산된다.
소방은 신고접수 후 10여 분 만인 오전 1시7분쯤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집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은 오전 1시45분쯤 완료됐다.
제주 소방은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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