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무산 제주녹지병원 새 주인 등장…204억 낙찰
부산지역의 한 의료재단이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하다 무산된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29일 법원경매정보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식회사 디아나서울이 소유하고 있는 녹지국제병원 건물과 부지에 대한 4차 경매에서 모 의료재단이 단독 응찰했다. 입찰가는 204억 7690만 원이다.앞서 법원은 지난 1월 채권자 요청에 따라 임의 경매 절차에 들어갔다.매각 대상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