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제주시 노형동 아파트 공사장에서 외벽 거푸집이 붕괴돼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11층에서 외벽 거푸집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48)가 붕괴한 거푸집에 깔렸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119 구조대에 의해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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