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1시를 기해 도 전역에 발효 중인 초미세먼지 주의보(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될 당시 89㎍/㎥이었던 도 전역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27㎍/㎥까지 낮아진 상태다.

기상청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으나 오후부터 점차 농도가 낮아지고 있다"며 "내일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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