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이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제주도민이 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하고 지난 14~23일 입국한 제주도민이 6명이라고 이날 오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1차 모니터링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조사내용은 중국 방문력과 특정직업 여부를 묻고 발열, 기침, 가래, 오한, 인후통, 호흡곤란의 증상을 문의했다.

도는 이들이 귀국한 날로부터 최대 2주간 임상증상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 선별진료(필요시) 및 기초 역학조사, 사례분류 결과에 따라 격리입원 또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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