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여기서는 쉬어가요"…제주 '힐링 명소' 예약한 '여기'
지난 5일 오후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 기온이 32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공원 가득 우거진 나무 그늘에선 더위가 한풀 꺾인 듯 선선함이 느껴졌다.공원의 한편에서는 남녀 참가자들이 무더위를 잊은 채 고요한 명상에 잠겨 심신을 달래고 있었다.이들은 제주관광공사가 2025년 삼다콘서트와 연계해 운영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인 '힐링요가'에 참여한 사람들이다.도심 한복판 공원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요가 자세로 몸을 풀거나 매트 위에 편안히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