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신임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에 김우철 부장(53)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제주 서귀포시 출신인 김 신임 지점장은 199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중국 상하이 홍차오 공항지점장과 칭다오 공항지점장, 본사 노사협력2팀장 등을 지냈다.김 신임 지점장은 "고향 제주의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대한항공이 제주도민과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제주도교육청은 20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사무소에서 '(가칭) 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 송당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 예정 인근 학부모,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원활한 학교 설립을 위해서다.제주도교육청은 동부권 특수교육대상자들이 통학 편의를 위해 애초 총사업비 390억원을 들여 11개 학급, 84명 정원 규모로 추진한 제주동부지역 특수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 운송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제주시는 올해 제주도청 신문고와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한 불법 유상운송 의심 신고 19건 가운데 10건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중 4건은 구약식 형사처분 통지가 내려졌다.제주시는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한 화물과 승객 유상운송에 대한 처분이 확정되면 신고자에서 포상금을 지급한다.제주시는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신고를 상시 접수한다.신고 시에는 △여
'제주 음식은 비싸다'고 통용되는 대중 인식은 사실 '돈값하는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는 메시지로 제주 식음료 산업이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서비스 품질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분석이 나왔다.제주관광공사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 F&B(Food&Beverage·식음료) 소비 심층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1년 안에 제주를 방문한 신한카드 고객 중 F&B 소비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 1127명을 대상으로 실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재탄생한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도는 읍면지역의 학생 수 감소, 동 지역에 집중된 공공임대주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국 첫 시도라고 평가했다.이번 협약은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례로, 빈 땅에는 주택을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국제 특별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후원한다.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전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전시로, 4·3 이후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제주인들이 오랜 시간 4·3을 기억해 온 오사카에서 열린다.전시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올해 3월 개선한 차고지증명제에 도민들은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인프라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차고지증명제 개정에 따른 도민 인식과 체감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모바일 및 대면조사를 한 결과 전체 평균은 5점 만점 기준 3.61점으로 나타났다.항목별로는 '세부 개선사항 인식'이 3.87점으로 가장 높았고 '제도 인식 및 수용성' 3.79점, '제
강경문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9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 무비자 정책을 기여 기반 체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은 "최근 제주 무비자 제도는 경쟁력을 빠르게 잃고 있다"며 "정부가 지난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전면 허용하면서 제주가 독점해 왔던 '비자 없이 올 수 있는 관광지'라는 이점이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강 의원은 "제주에 경제적 기여를
제주도가 제주 향토음식을 활용한 급식용 간편식을 개발한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경제통상진흥원, CJ프레시웨이, 부정숙 제주향토음식 명인이 협력해 급식용 간편식을 개발했다.부정숙 명인이 감저밥(고구마차조밥), 무말랭이지짐, 마농지, 돔베고기 등 제주 향토음식 14종을 선정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시피 7종을 만들었고, CJ프레시웨이가 이를 급식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급식용 메뉴 5종으로 구현했다.간편식은 냉동 12개월, 냉장 60일
제주도교육청이 '마약 없는 청정 제주'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학교,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 제주! 마약류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을 지역사회 전체의 힘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연합청년회 등 지역사회 지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