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5~26일 공무직 근로자 공개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12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남자 환경미화원이 3명 모집에 83명이 몰려 27.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자 환경미화원은 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영어 1명 모집에 4명, 중국어 1명 모집에 6명이 각각 지원했다.

애월읍 상수도 검침원은 1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했으며, 구좌읍 가축방역은 1명 모집에 5명이 지원했다.

우도면 환경미화원은 1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고, 소각장 재활용 선별은 1명 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합격자는 서류심사, 필기시험과 체력시험(환경미화원),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환경미화원 직종을 대상으로 하는 체력시험은 다음달 25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체력시험은 20㎏ 모래주머니 메고 50m 달리기, 200m 트랙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1분) 등 세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 뒤 최종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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