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습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 됐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한다.

2013년 도입해 전국에 26개 지역을 지정했다.

지난해 환경부에서는 2016년 재지정 (2013년 최초 지정)된 생태관광지역 12곳을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 3대 영역 23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선흘 동백동산 습지는 89.1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아 생태관광지역으로 3회 연속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2년까지 3년이다.

생태관광지역 지정 지역은 생태관광 홈페이지를 통한 생태관광지 홍보와 컨설팅, 예산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선흘 동백동산 습지는 전년 4만2014명보다 19% 증가한 5만1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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