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총 1557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대 840명에 비해 717명 늘었다.

29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환자 수는 1557명으로 전체 확진자 2931명 중 53.1%를 차지했다. 환자 비중은 전날 같은 시간대 41.5%에 비해 11.6%포인트(p) 높아졌다.

신천지 관련 확진환자의 지역별 현황은 대구가 135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경북 133명, 경남 19명, 경기 13명, 부산과 울산 각각 8명, 서울과 부산 각각 4명, 강원 3명, 세종과 인천 각각 1명 순이었다.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환자 수는 전날 17명보다 2명 늘어난 19명으로 파악됐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