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3일 산지와 중산간 이상에는 비 또는 눈이, 해안에는 비가 내리겠다.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3~10㎝, 중산간은 1㎝ 안팎이다.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아침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9~11도로 예보됐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북동서부 앞바다는 1.5~4.0m, 남부에서는 1.5~3.0m로 높게 인다.
제주가 목표로 하는 '2035 탄소중립'을 주제로 '육지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면서 에너지·관광·정책 분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제주관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장예선)은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지역 문제해결 CETO(Connect–Experience–Train–Operate) 사업화 지원 1차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관광대 RISE사업단은 타 지역 인재들의 지역(제주) 정주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CETO
제주 토평공업단지 폐목재 처리업체 야적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20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전날(1일) 오후 9시 27분쯤 발생한 제주 토평공업단지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를 이날 오후 5시 17분쯤 초진했다고 밝혔다.화재 초진은 지휘관이 화재가 충분히 진압되어 더 이상 연소 확대나 추가 인명·재산 피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 상태를 의미한다.전날 오후 9시27분쯤 발생한 이 불은 야적장 옆 건물로 번져 가건물 등 4개 동
제주시에서 신고를 하지 않은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설치하거나 부적합한 액비 및 오물을 무단살포하는 등 불법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점검을 840회 실시, 69곳(배출시설 65곳·처리업체 4곳)에서 위반사항 총 136건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사업장 기준 30%(처분 건수 21%) 증가한 것이다.제주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배출시설 대상 16건을 고발하고 5곳은 폐쇄(허가취소)했으며 23곳에
2일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가 빙판길에 넘어져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8분쯤 한라산 관음사코스 왕관능 헬기장 인근에서 A 씨(50대·남)가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빙판길에 넘어진 A 씨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소방헬기 한라매가 출동해 구조작업이 진행됐다.신고 접수 약 1시간30분 만인 오후 2시45분쯤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이 2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금은 윤 점장이 최근 에스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5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인도주의 활동 강화를 위한 신사옥 이전과 인재개발원 제주캠퍼스 유치에 기부금을 사용하기로 했다.윤 점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은 누구도 망설이면 안 되는 일"이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제주에서 무면허 불법 치과 시술을 한 중국인들이 실형을 면했다.제주지법 형사4단독 전성준 부장판사는 2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중국인 여성 A씨와 40대 중국인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또 이들에게 각각 3123만 여원의 추징도 명했다.A씨와 B씨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중국 SNS(소셜미디어) '위챗'에 저렴한 가격으로 치과 시술을 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제주도에 신규 충전소 10곳을 동시에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충전소는 △노루생태관찰원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주차장 △김녕리공영주차장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 △농업기술원 밭작물연구단지 △애월읍사무소 △우도면사무소 △동백동산탐방안내소 △대정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자연구센터 등 총 10개소다.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전기차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
제주에서 항만 건설사업을 부실 공사로 진행, 30억여 원을 편취한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보조금법 위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원도급 업체 관계자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하도급 업체 대표 B 씨와 감리 등 7명은 불구속 송치됐다.A 씨와 B 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