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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강풍·풍랑 예비특보…강풍에 300㎜ 이상 많은 비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승인 2020.03.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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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 뉴스1
26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26일 오전)와 강풍 예비특보(26일 오후),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26일 오후)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25일 밤부터 27일 오후까지 일본 동쪽의 고기압과 몽골 내륙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골이 발달해 남해상으로 따뜻한 수증기를 동반한 남서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26일 낮부터 27일 아침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산지와 남·동부 중산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덧붙였다.

25일 밤부터 27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산지 등 많은 곳의 경우 300㎜ 이상이다.

기상청은 같은 기간 바람도 초속 10~16m(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곳에 따라 돌풍이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해상에서도 짙은 안개와 함께 물결의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항공기와 해상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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