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6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10시까지 제주시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60)가 처음으로 등록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51), 무소속 박희수 후보(58)가 등록했다.

이들 후보 외에도 제주시갑에서는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55), 자유공화당 문대탄 예비후보(81), 무소속 임효준(47)·현용식(54) 예비후보가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민중당 강은주 후보(50)가 처음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2)도 대리인을 통해 등록했다.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48) 역시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예비후보(47), 한나라당 차주홍 예비후보(62)도 가세할 전망이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52)와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56)가 후보로 등록한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문광삼 예비후보(57)와 무소속 임형문 예비후보(58)도 본선 완주 의지를 피력했다.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기간 개시일은 4월2일이다. 다만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되며, 후보자의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납세,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4월5일부터는 정책·공약알리미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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