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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강남 '코로나19' 확진자 어머니도 확진
  •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승인 2020.03.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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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제주 여행 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19·여)가 묵은 제주시 회천동 한화리조트에 일시 폐쇄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 리조트에 묵으며, 숙소 내 활어 판매장과 편의점에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2020.3.26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를 4박5일간 여행 후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소재 대학 유학생 A씨(19·여)의 어머니 B씨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보건소를 통해 A씨의 모친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한 도는 이들과 동행했던 지인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 모녀는 지난 20일 오전 9시30분 이스타항공 ZE207편을 타고 입도했고, 24일 오후 4시15분 티웨이항공 TW724편으로 돌아갔다.

서울로 올라간 A씨는 즉시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제주에 입도하기 전인 지난 14일 미국을 출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친 B씨는 A씨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듣고 검체 검사를 25일 진행해 3월26일 낮 12시 양성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 방문 기간 동안과 현재까지 발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과 CCTV,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해 A씨와 모친 B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교차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 추가 역학조사 결과 26일 오후 5시 현재까지 A씨 모녀의 접촉자 47명을 확인하고 격리조치 하고 있다. 확진자 방문 장소 20개소에 대한 방역과 소독은 모두 완료됐다.

특히 제주도는 A씨가 23일 발열 증세로 의원과 약국을 방문, 진료접수를 하는 과정에서 해외방문이력 등이 확인되는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 등이 작동했지만 해당 의원과 약국에서 이를 제대로 확인안해 선별진료소 안내를 하지 않은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제주도의사회와 대한약사회 제주도지부에 DUR과 ITS(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또한 도는 A씨 모녀의 동선을 재난안전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의심 증세가 있거나 같은 동선 안에 있는 도민들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도는 A씨, B씨 등 일행 4명이 23일 오후 5시 출발 우도에서 성산포행으로 이동한 배편에 함께 탔던 이용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선내 CCTV를 통해 A씨와 B씨 등 일행 4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과 선실 내에 머무른 시간이 길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전파력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동선파악이 추가로 이뤄지는 대로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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